<대표적인 헬창이자 로이더인 로니 콜먼. 근데 약빤다고 다 저렇게 안된다.>
흔히 아는 도핑 약물중에서 가장 유명한게 스테로이드일것이다.
‘스테로이드’ 라고 해서 어떤 특정한 물질이 있는게 아니고 스테로이드 분자구조를 가진 친구들은 다 스테로이드라고 후려쳐서 부른다.
디테일한쪽은 본인도 알못이라 모르고 설명해도 님들도 모를거같으니 넘어가도록하자
스테로이드가 인체에서 하는 일은
특정 호르몬 분비 촉진, 염증 치료, 면역억제, 각종 피부질환 치료, 피로 회복능력 향상 등 거의 무안단물에 가까운 만병통치약이다.
“아니 그럼 이렇게 개쩌는 물질인데 왜 못쓰게 막아놓음? 전국민 헬창되면 개좋은거 아님?”
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금지한데는 금지한 이유가 있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스테로이드는
치료, 의학 목적으로 쓰는 ‘코르티솔 스테로이드’
그리고 흔히 약빨았다. 도핑했다고 할때 쓰는
운동 능력 향상이 목적인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두가지가 있는데
특히 코르티솔의 경우 피부과에서 상당히 많이 쓰인다.
앞서 말했듯이 만병통치약에 가깝기 때문인데
특히 그중에서도 피부에 직접적으로 바르는 연고의 경우는 효과가 정말 좋다.
저 죄송한테 피부에 뭐 나서그런데... 하면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해줄정도.
비단 연고뿐만 아니라 알약으로 내복하는 경우도 많고
소염효과도 뛰어나기 때문에 몸살 기운이나 근육통이 있을때 동네 병원에서 꽂아주는 엉덩이 주사도 이 코르티솔이 주성분
길게 설명할 필요 없이 효과 오진다 싶은 현대의학에 대부분 들어가는게 이 코르티솔 스테로이드.
“엥 설명 들으니 더 개쩔은거같은데 그럼 맨날 발라도 됨?”
안된다...
모든 약이 다 그렇지만 과다복용, 오남용하면 몸이 씹창나기 마련이고
스테로이드제의 경우 효과는 그만큼 빠르지만 끊었을때 도로 안좋아지는 리바운드도 있는편이며
오래 쓰면 효과를 잘 못봐서 갈수록 더 강한 농도의 스테로이드를 써야 효과가 들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몸을 씹창내기 매우 쉬운 상태가 되는것이다.
피부 좋아진다고 스테로이드연고를 맨날 피부에 디립따쳐바르면 오히려 피부가 매우 예민해져서 바르기 전보다 더더욱 안좋아질수도 있다.
때문에 스테로이드류는 전부다 구매하려면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하다.
특히 스테로이드를 더더욱 조심해야하는건
스테로이드류는 호르몬분비에 관여하기 때문에 진짜 잘못하면 뒤지지만 않을뿐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하나가 오늘 글의 주인공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선명히 써있는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도핑했을때 누가 로이드 꽂았다 하면 다 저거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의 효과는 매우 간단하고 존나 쎄다.
숨만 쉬어도 근육이 생긴다고 한다니 부작용이 없다면 대다수 헬창들이 혹할만한 이 마법의 물약은
전반적인 신체의 모든 능력, 근성장을 비롯해 근비대, 근지구력, 스트렝스, 피로회복 등 인체의 모든걸 강화시켜준다.
로이더쉑....
그냥 한마디로 말하자면 실존하는 슈퍼솔져 혈청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이다.
그 어떤 씹멸치라도 이거 하나 꽂으면 반년만에 슈퍼솔져가 가능하다.?
다만 효과가 오지는 만큼 부작용도 비교가 안될만큼 많은데
대표적인 부작용이 문페이스와
(얼굴이 달처럼 울퉁불퉁해지고 커짐)
팔룸보이즘이다.
팔룸보이즘의 경우 근육이 말그대로 소화기관을 비롯 내장에도 근육이 생겨서
저렇게 배뚱땡이가 됨에도 불구하고 복근이 보이는것이다.
저정도로 꽂았으면 이미 꼬추는 성기의 기능을 잃은지 오래고 그냥 오줌싸는곳일 확률이 농후하다.
위험성은 그만큼 강하지만 그만큼 효과하나는 존나 쩌는 마법의 물약이 아나볼릭이라고 볼 수 있다.
근데 누구나 슈퍼솔저가 될 수 있는 이 개쩌는 물약을 왜 금지시켜놓았는가?
앞서 말했듯이 스테로이드는 호르몬 분비에 크게 관여하는 물질이다.
일단 이것만으로도 인체에 끼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
자 이제 다시 정리해보자
1)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전반적인 모든 신체 능력, 특히 근력향상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했다.
2) 스테로이드는 뇌의 호르몬 분비에 크게 관여한다.
3) 어? 인체에서 근성장을 담당하는 호르몬이 뭐였더라?
= 남성 호르몬
그렇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인위적으로 신체에 남성호르몬을 존나게 주입시켜서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도저히 불가능할 운동을 가능하게 만드는것이다.
근데 이거랑 고자가 되는거랑 무슨 상관이냐? 하고 의아해 할 사람들도 있을테니 또 쉽게 설명을 하자면
남성의 신체에서 남성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기관이 어디일까?
그렇다.
진실의 방울이다.
원래대로라면 일반적인 남성들은 남성 호르몬을 고환에서 분비하는게 정상이다.
근데 로이더의 경우는
인위적으로 외부에서 남성호르몬 대거 유입
<뇌>
????
<고환(사진은 불쾌할수 있어서 체리로 임의 변경 ㅎ)>
??????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ㅎㅇ
누구세요???
헬창입니다 좀 들어갈게요
아니 그건 둘째치고 님 한손에 그건 머임?
빈손으로 오기 뭐해서 선물을 좀 가져와 보았읍니다.
(존나 쩌는 양의 남성호르몬)
고맙긴한데 이거 우리 부서에서 따로 만드는 애들 있는데??
그러게 너 왜 남의 나와바리에서 행패냐 상도도 없어?
같이 몸에 사는 처지에 뭐 그런거 따지시고 그러십니까
그러지마시고 님 남성호르몬은 제가 앞으로 꾸준히 가져올테니 님은 걍 쉬셔도 될듯함 ㅇㅇ
어차피 님이 만드는거랑 비교도 안될듯ㅋㅋㅋ
ㅇㅇ 그러니까
솔직히 너네 부서 하는일은 조또없는데 맨날 예산만 오지게 땡겨가잖아
새벽마다 너네부서 예산땡겨가느라 왼손부서에서 컴플레인 오지게 들어옴
스테로이드님 계속 남성호르몬 가져 오실거죠?
넹
고환아
???
너네부서 앞으로 일 안해도 되겠다
고환부서 파산 및 정리해고
고환부서 생산품목인 정자 생산 중지 및 회생불가 판정
결과
... 이렇게 되는것이다.
1)고환에서 남성호르몬 분비
2)외부에서 남성호르몬 대거 유입
3)뇌 호르몬 분비체계 혼란
4) 이미 충분한 남성호르몬이 체내에 있다고 판단한 뇌
5) 고환에서 굳이 남성호르몬 분비를 안해도 된다고 판단
6) 고환에서 남성호르몬 분비 중지
7) 그런 과정에서 정자 또한 생성이 안되고
8) 부작용으로 성기의 크기또한 매우 작아짐
로이더라고 의심받거나 확정난 보디빌딩 선수들의 그곳을 보면
하나같이 크기가 개미좆만한것은 다 그런 이유이다.
물론 꽂은 직후에는 계왕권 200배마냥 엄청난 남성호르몬으로 5번도 세울수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언급한 무정자증+발기부전 콤보가 와서 기껏 키운 몸 쓰지도 못하는 근돼내시가 될 확률이 아주아주 높다.
그럼 여자가 꽂으면??
가슴이 없어지고 목소리가 굵어지며 수염(!)까지 난다.
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약물이란말인가?
혹시라도 이 글을 보고있는 헬린이나 헬창이 있다면 꼼수쓰지 말고 건강하게 내추럴로 운동하자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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